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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수유술집 [ 흥부전놀부전 ] 방문기 개판오분전..

by 로쟁이 2019. 9. 26.

오늘은 수유에서 약속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요새 수유술집들이 많아지고 다양해졌지만

옛날 느낌의 흥부전놀부전에 왔습니다.

 

일전에 한번 방문을 해봤었지만

그때는 사람이 가득 차서 포기 했었지만

오늘은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방문을 결심했습니다.

전화번호 02-900-2779

영업시간 16:00~02:00

입니다.

 

이 곳도 SNS에서 떠서 사람이 많아졌다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SNS맛집은 거르려고 했지만 

원래 유명했었기에.. ㅎㅎ

방문을 했습니다.

테이블은 8개정도 있었습니다.

매장 크기는 크지는 않았으며

사람은 저희가 들어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꽉 찼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대부분 만석이기에 전화를 해보고 방문하시는걸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주나 맥주가 땡기질 않아서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전의 메뉴는 많았으며

이 곳은 고추튀김이 맛있다고 소문이 난 곳이라 

고추튀김을 주문 했습니다.

음식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고추 튀김 15,000원인데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오이고추 4개의 양?

양이 적어요...

맛도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조금 오래된 기름을 쓴거 같은 느낌..

저희가 입구쪽에  앉아있었는데

바로 옆에서 사장님이 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못보면 모르겠는데

저희가 있었던 1시간동안

가위와 집게를 땅바닥에 2번정도 떨어졌는데

그걸 닦지도 않고 다시 사용하더라고요...

요새 위생상태를 신경 안쓰면 안되는데....

이걸 제외하고도 서빙을 해주시는 이모님이 굉장히 불친절 했습니다.

정말 어린 친구가 알바하기 싫은 그런 표정??..

불러도 잘 듣지도 않고

음식도 한참뒤에서나 가져다주고

사장님 아니고서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분이 사장님인가 긴가민가...

 

여러가지로 불편했지만

서빙해주시는 분이 불친절해서

정말 불쾌했습니다.

저희가 돈주고 와서 음식을 먹는데 이런 대우를 받는게...

서비스점수가 0점입니다...

제가 이번 추석 때

수유시장에서 구매한 전이랑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거에 비해 양도 적으니...

제가 생각한 맛도 서비스도 하나도 만족된게 없었습니다..

 

 

이만, 수유술집 흥부전놀부전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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